군청서 출마 기자회견 열어

김현철(54) 진안군수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로 등록후 3일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3일 진안읍 로타리에서 배우자와 함께 10년 전, 정치 초심의 자세로 첫 출근 인사를 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주민들은 진안이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변한게 없으며 대표 산업인 관광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재정 자립도는 5.01%로 전국 최하위권으로 2000년 3만 명이 넘었던 인구는 2만 5천여 명으로 줄었으며 그 원인으로 교육과 일자리”라 진단하고 “진안의 미래를 위해선 진안의 가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필요하며 이제라도 진안에 맞는 발전전략을 다시 세워야 진안의 내일이 있다”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안군수 재선거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전하며 그동안 준비한 진안발전을 위한 337 공약을 소개했다.

337 공약으로는 3대 목표는 인구3만과 기업유치, 일자리만들기이며, 3대 핵심은 농업중심과 교육혁신, 진안9경관광 등이다.

7대 주요공약은 진안천 복개사업으로 주차장·광장 조성, 마이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록 추진 및 모노레일 설치, 용담호 짚라인 등 종합관광계획 수립, 직불금·농민수당 확대 및 스마트팜·시설농자재 사업 육성, 진안인재학당·적정규모학교 및 1인1장학제 추진, 주민수요 복지체계 정립 및 마을기업·일자리공동작업장 육성, 행정·예산 주민참여 확대 및 공정한 인사 정립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군민이 명하시면, 진안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산이라도 옮기겠다는 각오로 일하며 진안발전 337 공약으로 '군민을 편안하게, 군정을 든든하게' 행복진안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