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은 지난 1일 문예복지회관 1층에서 제3회 면민장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면민 장기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뤘으며 우승 홍순목, 준우승 이두영, 장려상 장점섭, 홍순호 씨가 입상했다.

현재 계남면은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장기교실을 운영하며 50여명의 회원들이 취미활동, 여가선용을 통한 풍요로운 노년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계남면 장기동호인회는 제28회 구례 영호남 장기대회에 출전하여 16강에 진출, 지난해 5월 대한장기협회 전북대회에 출전하는 등 활발한 교류와 활동을 하고 있다.

최한주 계남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년인구가 많은 지역인만큼 노년 활동에 더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봉선 장기동호인회 회장은 “회원친목과 여가선용, 치매예방의 두뇌스포츠인 장기가 노년층의 즐겁고 활기찬 생활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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