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 신규 농가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3일 센터에 따르면 신규 농가가 강소농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기본교육 6시간과 심화교육 14시간을 이수한 뒤 2차로 진행되는 후속 과정인 총 24시간의 교육을 마쳐야 한다.

강소농 교육 신청 대상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농가별 장단기 목표설정을 비롯해 경영개선 실천 노트 작성, 우수 강소농가 현장 견학, 강소농 대전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강소성 농가는 지난 2011년부터 총 874명을 육성했으며 2014년부터는 강소농의 자립역량 향상과 지속적인 정보 교환을 위해 자율 모임체가 운영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 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가를 발굴·육성해 농업인의 자립역량·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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