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네마타운서 11일 진행
주요장면 전주촬영소서 촬영

전주영상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시사회를 진행한다.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김용훈 감독의 장편 데뷔 작품으로, 지난 2018년에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세트장에서 주요 장면들을 촬영했다.

이번 시사회는 전주영상위원회와 전주시의 영화산업 및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관심 촉구 및 발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영화 촬영 시 도움을 준 전주시민과 유관기관을 초청하여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는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인물들이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한다는 평범한 인간들의 하드보일드 범죄극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또 전도연과 정우성을 비롯해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등 연기파 배우들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예 배우 신현빈, 정가람이 출연하며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제49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경쟁부문과 프리부르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2020년 상반기 화제작으로 점쳐지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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