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 폐렴)이 인근 군산시에서까지 발생하자 지역사회 전파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군산에 거주하는 국내 8번째 확진자 A씨(62세, 여자)가 증상 발현 후 대형마트와 음식점 등을 방문할 사실이 밝혀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가 생활권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관내 일반음식점·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 및 공중위생업소에도 전단지 및 포스터 등을 배포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방지 및 파급 속도를 늦추기 위해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또 군 전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재난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아파트에서도 매일 재난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을 1순위로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등학생 4500여명에게 포켓용 손소독제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안군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씻기,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증상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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