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4억 6,100만원 정상화
16개재단중 1위··· 장관 표창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이 ‘2019년도 전국 시·도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보전채권 회수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4일 전북신보에 따르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보증재원의 건전성 제고와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전국 16개 재단에 회수 목표를 부여, 해마다 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전북신보는 지난해 목표액 29억7천500만원을 초과한 34억6천100만원을 정상화시켰다.

최근 3년간 평균 실적의 125.4% 달하는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16개 재단 중 1위로, 이에 이번 평가에서 체계적인 채권관리 시스템 구축과 관리 효율화를 통해 부실채권 정상화에 적극 나선 데다 업체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환방법을 안내해 채무자의 회생지원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채무상환이 어려운 사업자에게는 분할상환 기간을 확대 실시하고 영세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특별채무감면도 매년 진행한 데다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연체이자를 완화하는 등 취약계층의 신용회복과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했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에 전북신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기관 및 개인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김용무 이사장은 “올해는 적극적인 부실채권 관리뿐만 아니라 채무관계자의 다중채무에 대한 채무상환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 강화 및 건전한 소상공인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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