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자연환경 보전활동 및 생태관광 지원을 할 환경지킴이 12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자연환경해설사 7명(고창 5명, 정읍 2명)은 습지보호지역 등의 탐방객들에 대한 생태관광·체험·관찰 등 자연환경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민감시원 5명(고창 4명, 정읍 1명)은 야생생물 불법포획·채취행위, 자연환경 훼손행위 감시 등과 보호지역 주변 정화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자연환경해설사의 경우 해당 지역(고창, 정읍) 거주자로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을 갖춘 사람이 지원가능하며, 주민감시원은 해당 지역 3년 이상 거주자 중 출·퇴근이 가능하고 타 업종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를 위한 신청서류는 1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으로 접수하며 2차 면접 등을 실시해 이달 안으로 최종 선발·채용할 예정이다.

전북지방환경청 관계자는 “환경지킴이 사업을 통해 보호지역 및 생태관광지역 일자리 창출과 주민 참여형 자연 보전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올해는 취업취약계층의 참여비율을 늘리고 참여 종료 후에는 민간일자리로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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