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개인-中수출입 중기 대상
각각 최대 5억-1억까지 자금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에게 한시적으로 금융지원이 이루어진다.

4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기요)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잠정)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대출지원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입원·격리된 개인, 중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 병의원·여행·숙박·공연 업종 등 관련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이다.

기업은 최대 5억원, 개인은 최대 1억원까지 신규자금을 지원하며 최고 1.0%이내(농업인 최대 1.7%이내) 대출금리 감면과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 유예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대출고객에 대한 조치도 이루어진다.

기존 대출고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심사결과·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기한연기가 가능하며, 최장 12개월까지 이자와 할부상환금 납입유예 혜택도 지원한다.

기존 대출의 상환기일이 도래할 경우 재약정, 기한연기 시의 취급기준을 예외를 적용한다.

당초 대출취급 때와 동일한 채권보전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심사결과와 신용등급에도 재약정, 기한연기 취급이 가능하다.

장기요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도민과 기업이 조속히 정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적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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