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 7대 이·통장협의회장으로 강연천(산내면 백필마을) 이장을 선출했다.

정읍시는 5일 23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원 선출과 회칙개정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1월부터 새로 4년 임기를 시작하는 이·통장 선거를 지난해 12월 마무리하고 785명의 이·통장을 선출했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의 최 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통장들에게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진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올해부터 새로운 4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이·통장 협의회원들을 처음으로 만나 뵙는 자리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무한한 응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또“시민과의 만남 속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공감하는 것이 시정 운영의 기본”이라고 강조하고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소중히 귀담아 시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된 강 협의회장은“이·통장들의 복지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지역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주민의 권익 보호와 시정발전에 앞장서는 이·통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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