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이용호 등 공동성명발표

도내 야권 국회의원 8명이 5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공공의대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조배숙, 김광수 의원과 대안신당 유성엽, 김종회 의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 새보수당  정운천 의원 그리고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전염병 위기상황에 대한 근본적 대책의 하나로 공공의대 설립이 절실하고, 관련법 통과가 더욱 시급해졌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지금이 감염, 응급 분야 전문의료인력 양성의 골든타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정부대로 모든 행정력을 쏟고 국회는 국회대로 입법을 통해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내 의원들은 특히 “하루 빨리 공공의대를 설립해 전문의를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시켜 전염병 비상사태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은 감염분야 전문의의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고 국가검역시스템을 강화할 해법이자 전북도민과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라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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