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 전북서 18일 교육
입찰내역 작성등 부담해소

전북지역의 ‘간이종합심사낙찰제 입찰 실습 교육’이 오는 18일 진행된다.

5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 공공공사에 간이종심제가 본격 도입됨에 따라 지역별로 ‘간이종심제 입찰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간이종심제 전반에 대한 이론은 물론 업체 스스로 내역을 작성해 투찰할 수 있도록 입찰내역 작성 실습, 모의 투찰 실습 등 현장 입찰실무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 제주(제주관광대 전산실습실)를 시작으로 △18일 전북(전북 인재개발원) △19일 충남(충남 공무원교육원) △20일 부산(동명대 컴퓨터실) △21일 강원(한림성심대 인터넷비즈니스과 실습실) △26일 경남(창원대 정보전산원) 등 6개 지역에 대해 먼저 실시된다.

나머지 지역은 3월 중 실시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사는 해당 지역 시도회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건협 관계자는 “간이종심제의 실적ㆍ기술자 등 심사기준은 기존 적격심사와 유사하게 유지된 반면 낙찰률은 3~4% 이상 상향되도록 설계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입찰내역 작성 등에 대한 업체 부담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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