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기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원대상 업종은 여행, 숙박, 음식점, 수출입 등 신종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다.

업체당 최고 5억원을 한도로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 최대 1.0% 금리 혜택을 지원한다.

또, 피해 기업 중 만기가 도래한 대출금 보유 시 별도 원금상환 없이 기한을 연장하고 분할상환금을 유예키로 했다.

전북은행은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영업점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실시, 객장내 손소독제를 비치했다.

은행 본점에는 열감지기를 설치해 감시 인원을 상시 배치,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용택 행장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및 장기화 우려로 지역에도 직·간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업체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지원 또는 유관기관 협조 요청을 통한 피해 구제 및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