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최초발신자 등 조사

진안경찰서는 진안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자를 지지하는 문자가 다수에게 발송됐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문자메시지에는 한수용 후보자 이름 옆에 으뜸 이모티콘이, 정종옥·고준식·전춘성·이우규 후보 옆에는 나쁨을 뜻하는 이모티콘이 표시돼있다.

고준식·전춘성 후보 이름 옆에는 후보 검증위 부적격이라고 명시돼있지만 두 후보는 5일 현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발신자 등을 조사해 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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