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 이웃사랑을 실천이 이어지면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국 수박생산자연합회 이석변 회장은 6일 정읍시청을 방문, 희망 나눔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최근 농업발전에 큰 기여를 한 농업인과 학자들에게 시상하는 ‘한광호농업상’ 중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함께 받은 시상금 일부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행복,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정읍시 신태인읍 장교마을 황휘종 이장은 지난 4일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찹쌀 5kg 80포(200만 원 상당)를 신태인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황 이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정월 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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