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내 입주 및 참여기업인 SCU, 버디펫, 디딤스토리, 텔로스, 아크컴퍼니, 콜링크 등 6개 회사는 6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중국에 마스크 2,000개를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이는 전주대가 지난 4일 중국 자매대학과 유관기관에 마스크 2만개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들 기업도 인도적 차원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나라 중국을 돕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중국 내 마스크 품귀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성능 좋은 한국 보건용 마스크가 인기가 높아 품귀 현상이 일고 있으며, 매점매석이 성행해 제값에 정상적인 마스크를 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디딤스토리 이동원 대표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구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국경을 떠나 한마음으로 이번 사태를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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