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의 후원회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고종윤(정읍.고창)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와 6일 오전 7시 사이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고 후보 후원회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긴급 출동했다.

이 사무실 관리자 A씨는 “6일 아침 7시에 출근해보니 3층 사무실 출입문 옆이 뜯어진 채 문이 열려 있었으며 도둑이 침입하기 위해 자물쇠를 뜯어낸 흔적이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고 후보측 관계자는 후원회 사무실을 다녀간 이들의 이름을 적어 놓은 방명록 등을 들춰본 흔적이 있고, 잃어버린 물건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부서진 자물쇠에서 지문을 채취하고, CCTV 등을 분석 중이다.

경찰은 분실물이 없는 점 등도 고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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