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의장 온주현)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제2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며 17일까지 경자년 새해 회기 일정에 돌입하였다.

이번 회기 일정은 7일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34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의결한 뒤 박준배 김제시장의 2020년 시정설계 설명이 이어졌다.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다.

17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을 상정하여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김제시의회는 개회 첫날인 7일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긴급 임시간담회를 소집했다.

집행부 관련 부서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종합대책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의회 차원의 협력방안을 강구했다.

온주현 의장은 개회사에서 “집행부에서 수립한 2020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잘된 부분에는 힘을 실어주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집행부 역시 수립된 업무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고 시행하여 큰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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