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은 7일 최근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의료원은 지난달 21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의심환자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1월 28일부터 출입구 7곳 가운데 4곳을 폐쇄하고 3곳만 열었으며, 진료시간 이후에는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2층 응급의료센터 출입구만 개방했다.

특히 개방한 출입구에는 2인1조 보직자를 구성해 병원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발열 및 여행력을 확인하고 있다.

또 손 소독 및 기침 에티켓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보호자 1인 외 방문객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감염증 확산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진 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에 맞춰 더욱 체계적인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최용범 행정부지사와 군산시 윤동욱 부시장 등이 지난 6일 군산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선별 진료상황 등을 점검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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