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1억··· 전년비 31%↑

전북지역 마을상품판매장(안테나숍)이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농촌융복합산업과 향토제품 등을 홍보 판매하는 안테나숍 5개소의 지난해 매출액이 2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16억 원보다 31%(5억 원) 증가한 액수다.

안테나숍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성향 및 반응을 파악해 제품기획, 생산, 판매 등에 반영하는 일종의 테스트 운영 공간이다.

도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익산역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총 5개소의 안테나숍을 운영 중에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에는 정읍시 원예농협 로컬푸드 매장에 안테나숍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농산물 자원을 활용해 생산된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경영체의 판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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