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고용안정패키지사업 등
정부 공모에 선제적 대응
전략적 투자유치 TF 운영
경제 활력제고 회의체 구성

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지역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중소 수출기업 피해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와 창업활성화 메이커스페이스 등 정부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성장동력 산업 TF팀도 운영한다.

또 전북 도약기업 육성 추진, 사회적기업 활성화와 공유경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는 7일 전북도청에 열린 ‘제1차 경제와 산업 현안 점검회의’에서 제기된 대안들로 도는 도내 경제 현안 대응과 활력 제고를 위한 회의체를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회의체는 일자리경제본부와 혁신성장산업국, 관련 출연기관(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 등)이 참여, 매월 1회 각 기관의 현안과 경제 이슈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사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 혁신성장산업국은 2021년 지역혁신성장 계획 수립과 함께 군산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기간 연장, 탄소융복합 산업 규제자유특구 추진, 조선기자재기업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 지원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일자리경제본부로의 직제 개편에 따른 일자리경제본부 추진동력 가속화를 위해 경제분야 기능 강화방안도 추진한다.

우선 전북연구원에 경제분석센터를 설치해 전라북도 경제지표 관련 데이터 분석 및 대응 전략 마련 등 경제상황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경제와 산업분야 주요정책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일자리, 산업생태계 및 연구개발(R&D) 총괄·관리를 위한 연계, 기업인과의 현장 소통을 통한 산업현장 점검 및 경영애로 청취 등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경제총괄 조직을 신설하여 실물경제와 경제주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컨트롤타워 기능 등을 수행해 경제본부의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매월 1회 경제와 산업의 현안 점검을 통해 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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