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249억원을 17개 시도교육청에 긴급 지원했다.

이번 특교금은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일선 각급 학교에 지원돼 마스크, 손소독제, 시설소독약품, 의료용 장갑 등 학교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학교 내 방역을 강화하는 데 활용된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10억 7,379여 만원을 교육부로부터 특교금을 교부 받아 전북에서 최초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된 군산지역 학교 방역소독에 우선 배정해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신종 코로나 확지 방지를 위해 교육부가 내린 권고 지침 공문을 토대로 도내 각급 학교에서 학사일정을 조정해서라도 최대한 법정 수업일수를 준수하되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학교는 수업일수와 수업시수 등을 감축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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