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인협회 8대 회장에 김현조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전북시인협회는 전북문학관에서 지난 8일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김현조 후보, 기호 2번 이경아 후보가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졌다.

이번 선거는 총195명의 유권자 중 165명이 참여해 선거 투표율은 83.5%를 보였다.

선거 결과 김현조 후보가 83표를 얻어 77표를 얻은 이경아 후보를 6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2건, 기권표는 1건이 발생했다.

김현조 신임회장은 “우선 유권자들에게 감사하다. 함께 출마했던 이경아 후보에게 죄송스럽고, 이경아 시인의 공약까지 같이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북시인협회가 다 같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신임 감사로 이형구 시인과 이두현 시인을 추대됐으며, 조미애 전 회장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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