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관광-캠핑장 소독제 비치
어린이집-노인사업 활동 중지

임실군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전 방위적 차단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 터미널, 복지시설,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사선대, 의견관광지를 비롯하여 임실필봉농악보존회와 주요 캠핑장에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홍보 및 소독 물품을 비치했다.

시설물 출입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사업주와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교부도 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승객대기실과 화장실 소독도 강화 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손 소독제와 마스크 물가 점검반을 가동하여, 매점매석 행위나 판매기피 등을 단속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고 예방수칙 교육과 안내문 부착, 손 소독제와 마스크 비치 등 예방수칙 이행점검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내 어린이 집 총 9개소에 대해서는 급식도우미를 제외하고, 노인일자리 사업과 어린이 집 특별활동도 일시 중지토록 했다.

군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임실군보건의료원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며, 재난안전 문자를 수시로 전송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읍·면 및 단체에서 개최하는 다중집합 행사 및 공연, 모임 등을 군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취소 또는 자제, 연기해 줄 것을 권고했다.

보건의료원은 중국 여행지역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증상(기침, 호흡곤란 등) 발생 시에는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임실군보건의료원(640-3174)로 상담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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