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가 2020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튼튼하게 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일과 10일 이틀간 열렸으며,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방지 및 대응을 위해 국별로 보고시간을 안배하고, 참석인원 등을 간소화하게 진행했다.

시는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시정성과와 올해 시정운영 방향, 중점 추진사업 등에 대해 공유하고, 쟁점 사항에 대한 세부 토의 등을 통해 업무추진 의지를 다졌다.

특히 6대 세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142개 주요과제와 401개 일반과제 등 총 543건의 세부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강임준 시장은 “경제 위기와 코로나 바이러스가 맞물러 지역여건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시민들의 생활이 하루 빨리 안정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