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0일 시민들의 권익보호 및 알권리 충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원상담실을 오는 4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법률, 법무, 소비자 고발, 세무회계, 건축법률 등 5개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상담하는 민원상담실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공직선거법에 의거해 선거일 전 60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의 각종 행사 개최 및 후원 행위가 제한돼 이번에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다.

문용묵 열린민원과장은 “국회의원 선거 후 4월 16일부터 민원상담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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