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역중기-여행공연중기 등
3천억규모 신규보증 공급 연장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의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와 조속한 경영안정화 지원을 위해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국 교역 중소기업 중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 △여행·운송·숙박·공연 등 피해 우려 업종 영위 중소기업 △대중 교역 중소기업 또는 피해 우려 업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신보는 이를 통해 총 3천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공급하며 기존 보증은 상환 없이 전액 연장한다.

우대보증에는 보증비율(90%)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적용, 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심사방법을 간소화해 신속한 보증공급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특별보증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보 영업점이나 콜센터(1588-6565)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보 호남영업본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관련 피해 우려 중소기업들의 피해 상황 및 자금 수요 모니터링을 위한 신속지원반을 호남영업본부 내 본격 가동했다”며 “호남지역 피해 중소기업들의 조속한 경영안정을 위해 관내 영업점은 물론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상시 보고체계를 구축, 신종 코로나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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