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이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과 관련, 전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는 논평을 냈다.

이는 영화 ‘기생충’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 ‘박사장(이선균)’의 집이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야외세트장에 지어졌고, 전체 촬영의 60% 이상이 이곳에서 진행됐다는데서다.

김 시장은 “저는 수차례 ‘전주는 영화다!’라는 이야기를 해왔습니다만, 전주에서 로케이션한 영화가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이룸으로써 전주시의 선택이 또 한 번 주목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국가주도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된 쾌거에 이어 참으로 큰 선물을 받게 된 셈이다”며 “‘영화 표현의 해방구’이자 국제영화제의 도시인 전주에서 촬영된 ‘기생충’의 영광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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