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친환경 차량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확보한 예산 7억 7000만원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30대, 전기화물차 6대, 전기이륜차 7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접수방법은 자동차 대리점 및 이륜차 판매점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부안군에 1년 이상 거주한 군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은 사업량의 20%를 별도 편성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신청자가 선정대상을 초과할 경우는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에는 2개월 이내 차량 미 출고 시 자격이 취소될 수 있는 만큼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해야 한다.

이와 함께 부안군청 환경과에서는 친환경 차량구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1년 이전 등록된 노후된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 통학차량으로 전환 시 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도 병행해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구매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에도 효과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적극 추진하겠다”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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