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향기 가득한 도시 만들기 위해‘시민 참여형 정원 만들기’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참여대상은 면적 100㎡ 이상의 마을 공유지, 주민 쉼터, 가로공간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10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와 단체 등이다.

시는 지난해 7천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이 참여 공동체 정원 4개소를 조성하는 등 마을공동체 의식 회복과 도시환경 개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노력해 오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꽃나무, 야생화 등으로 조성할 공동체 정원조성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이달 28일까지이며 선정되면 개소당 1천800만원이 지원되며 자부담은 2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접수된 서류 검토와 현지 조사를 통해 총 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향기 정원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