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성공개최 준비박차

개막식의 품격을 높일 자문위원회 개최남원시가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TF팀 조직 후 주요행사 대행업체 선정, 경기장 개보수, 상징물 선정 등을 완료한 데 이어, 성공적인 대회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직위원회와 분야별 실무지원단을 구성하여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홍보탑 설치를 비롯, 부서별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성화대 교체 및 대회 블로그를 개설하는 등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시는 11일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주관대행사인 전주방송 관계자들이 모여 개·폐회식을 비롯한 주요행사에 남원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연출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허태영 부시장은 “2007년 이후 13년 만에 개최하는 도민체전인 만큼 우리시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문화·예술행사를 선보여 많은 전라북도민들이 하나 되는 최고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체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제57회인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남원시 춘향골 체육공원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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