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18년 민선7기 출범과 함께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 만들기’를 핵심공약으로 선정하고 품격 높은 친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편안하고 친절한 행정으로 시민에게 다가가는 평이근민(平易近民) 행정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친절행정을 본격 추진한 남원시는 공약사업 추진 3년차에 접어들었다.

기존 사업은 유지하며 새로운 사업 발굴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친절행정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남원시는 시민에게 한 단계 높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월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친절시책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직원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현장중심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원참여를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새로운 친절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도 시민이 감동하는 친절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친절행정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친절분위기 조성’, ‘친절역량 강화’, ‘친절동기 부여’, ‘직원 보호제도’ 4가지 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친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부서별 친절시책 추진, 친절/불친절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우수사례 공유 및 환경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수요자 맞춤 친절교육, 신규직원 친절 워크숍, 찾아가는 친절 현장코칭, 전화친절도 조사를 통해 친절 역량을 강화한다.

친절 동기부여를 통해 친절한 직원이 자긍심을 가지고 보람 있는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부서 및 직원 인센티브(패널티) 부여, 칭찬민원 알림 및 격려 운영하기로 했다.

또, 민원응대 매뉴얼 제작・공유를 통해 직원들의 친절 습관화를 유도하고, 폭언 등 언어폭력 민원인에 대해서는 ‘특이민원발생보고 제도’를 통해 면책하고 피해공무원에게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또한 민원인과 직원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을 위해 감동문구를 비치하는 등 직원보호에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시장은 “친절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줄 때 그 진정성을 알 수 있고, 직접 겪어볼 때 비로소 완전히 체감할 수 있다”며 “시민이 매우 친절한 남원시청을 체감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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