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미동 근대역사박물관 옆에 위치한 원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는 14일 본격 개장한다.

원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중심 유통 체계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특히 시민뿐만 아니라 원도심을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이 구매로 이어져 생산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이에 시는 이용객들에게 질 높은 직매장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편익시설 확장 등 시설물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기존 군산 원협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새롭게 군산 원협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명칭도 변경했다.

김창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판매로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평일과 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14일 에는 오픈 기념으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군산짬뽕라면(2개)과 뽀사뿌까 라면과자(1개) 200세트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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