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 오늘 ACL 1차전 앞두고 미디어데이

감독, 모든 열정 쏟아
첫경기 팬 기대 부응
이동국, ACL우승 목표
개인적 득점포 가동

아시아챔피언을 노리고 있는 전북현대는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지난해 J리그 챔피언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2020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차전을 치른다.

2019 K리그 챔피언의 자격으로 올 시즌 ACL에 출전하는 전북은 한일 리그 챔피언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해 리그 자존심을 지키고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출발한다는 각오다.

경기에 앞서 미디어데이를 통해 전북현대의 출전각오를 들어봤다.


# 조세 모라이스 감독 

○ 시합 전 소감?

- 올해 첫 경기이고 ACL 경기에 복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중국 팀들과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지만 하루 빨리 정상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요코하마는 좋은 팀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또한 좋은 팀이고 훌륭한 팀이라 생각하고 있고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첫 경기인 만큼 모든 열정과 팬들의 기대를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 시즌 ACL은 아쉬운 결과였다. 이번 시즌 운영방안은?

- 매일 모든 관계가 그렇듯이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 팀은 작년에 비해서 매일 매일 성장을 하고 있다.



○ 김보경을 영입했다. 내일 경기 예상은?

- 김보경이 좋은 선수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김보경은 높은 레벨의 선수이며 작년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믿고 있다.

또 전북에서 뛴 경험이 있기에 적응도 잘 하고 팀 운영에 잘 녹아들고 있다.



○ 작년보다 더 나은 팀 구성이라고 생각하는가?

- 과거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우승의 기억 등 좋은 것을 생각하고 더 나은 팀으로 만들어 가겠다.



○ 올해 조 편성이 만만치 않은데 각오는?

-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챔피언들을 꺾고 가야 한다.

상하이 상강 같은 경우는 좋은 팀이지만 챔피언은 아니다.

정신력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트레블에 관해서는 매우 어렵지만 우리가 목표로 세울 수 있는 최상의 것이다.

최상의 목표를 세우는 것은 자체가 즐겁다  




# 이동국

○ 각오는

- 공식 인터뷰 자리에 오게 되니 내일이 경기라는 사실이 실감이 나고, 프리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했고, 첫 경기는 매년 어려웠던 기억이 있었지만 준비한 것을 경기장에서 쏟아 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영입됐다.

- 전지훈련을 통해 감독과 함께 팀을 만들었다.

내일 경기를 위해 준비를 잘 했으며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올해 목표는?

- ACL 우승을 주 목표로 두고 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의 목표를 따라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큰 목표를 이루다 보면, 개인적인 목표는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

기본적인 개인의 목표가 있다면 부상없이 시즌을 치르고 스트라이커로서 득점 기회를 살려 득점하는 것이다.

홈에서 만큼은 지지 않는 경기로 임해 팬들이 항상 웃게 하고 싶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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