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감염증 예방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내 전파 방지를 위해 기존에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 장소를 중심으로 실시했던 방역소독을 주민생활과 밀접한 경로당까지 확대 실시한다.

군은 방역 소독 인력을 긴급 채용해 관내 마을경로당 345개소 방역 살균소독 활동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사회복지시설 등에는 마스크, 손 소독제를 배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동향파악 및 대응태세에 주력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빈틈없는 방역 소독 작업을 통해 신종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고자 한다”며 “임실군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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