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2일 국비확보를 위한 총괄 보고를 마치고, 2021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2021년도 추진하는 국가예산 신규 사업은 98건 총국비 2천202억으로 보다 행복한 남원 만들기를 위한 생활SOC ▲복합형 공공도서관(118억), ▲가족센터 건립(39억) 등과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골자로 추진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신규 사업은 ▲함파우지구 관광개발(230억) ▲교룡산 국민여가 캠핑장(90억), ▲오리정 버선밭 연계 관광지화(70억), ▲왕정공원 숲 야영장 조성(24억), ▲어린이 체험과학관(20억)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설지장지구 도시재생사업(166억)과 ▲흑돼지 먹자골목 활성화 사업(20억), ▲청년 농축산물 유통센터(50억), ▲인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180억), ▲송동면과 수지면 기초생활거점 육성(80억), ▲영촌지구와 조산지구 생활여건 개선(33억) 등의 사업도 펼친다.

한편, 2020년 첫발을 디딘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297억), ▲만인의 총 유적정비 사업(125억) 등을 비롯한 ▲옛다솜 이야기원(174억), ▲화장품 지식산업센터(241억) 등 43건(21년 국비 요구액 887억)의 계속 사업도 국비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월부터 일제출장을 비롯한, 중앙부처 남원출신 향우 공무원, 정치권 등을 총 활용해 국비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2020년에도 ‘시민의 행복이 남원의 내일’ 이라는 시정목표 아래 공직자들과 함께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정신으로 남원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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