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개선을 위해 8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관광지, 문화재 등 관관객들이 많이 찾는 공중화장실을 일제 정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시는 다가오는 전라북도 도민체전 및 춘향제를 대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올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음성인식비상벨을 설치, 불법카메라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파손된 시설을 개선하고 편의용품을 비치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특별소독을 실시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 및 전염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시는 청소와 위생관리와 시설물 파손 등의 특별점검을 통해 문화관광도시 남원에 걸맞는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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