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장애인 유권자의 선거·정치 참여 의지를 높이고 참정권 행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2일부터 남원시지적장애인자립센터를 시작으로 ‘장애인 유권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장애인 대상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제21대 총선에 맞췄다.

선거일 전에는 각종 선거정보 전달을 포함한 민주시민교육과 더불어 선거홍보관 관람, 선거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선거일 후에는 학교선거 지원과 민주시민교육을 병행 실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히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장애인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된 교육교재와 동영상을 이용해 올바른 후보자 선택방법 등을 안내하고 선거체험을 집중 실시해 장애인 유권자의 선거권 행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인 유권자들이 선거에 더 많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총선이 끝나더라도 연말까지 장애인 유권자의 올바른 정치의식 성장을 위한 교육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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