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북도당 장애인위원회가 12일 제21대 총선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14개의 장애인 공약을 240만 장애인 유권자에게 약속했었다”면서 “그러나 현재도 장애 복지서비스 수혜자들의 체감온도는 영하에서 맴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모든 장애인이 편하게 여행 다닐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장애인 전담 재활병원 설립, 장애인 콜택시 전국 일원화 등을 약속했다.

또 시내·외 교통수단 확대, 장애인의 정규직 취업 확대, 학대 피해 쉼터 설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정의당 도당 관계자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통합을 이루기 위해 지역에서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모두가 평등하고 차별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의당은 장애인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