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박병술 의장이 12일 전국의장단협의회 2차 임시회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로부터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박의장은 평소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증진에 힘써 왔으며 풀뿌리 지방자치의 전문성 강화와 생산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

박의장은 2002년 6월 전주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지방의회 발전과 주민권익 신장에 헌신해왔고, 전주시의회가 시민과 소통하는 민주적인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11대 전반기 전주시의회 의장을 맡아,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의회’를 표방하고, 시민의 뜻과 이익을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등 권위를 탈피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혁신에 앞장섰다.

박의장은 “모두가 행복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가장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