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방안-5대중점사업 세워
사업다변화-소통강화 집중
지속적 임대주택 사업 추진
김사장 혁신경영 의지 밝혀

전북개발공사는 올해를 새로운 20주년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고 사업 다변화와 신뢰받는 지방공기업 운영에 전력을 쏟아 붓기로 했다.

특히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되기 위한 3대 경영혁신 방안과 5대 분야 중점사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12일 전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김천환 사장 취임 이후 경영혁신을 통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우선 공사는 올해 3대 경영혁신 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실천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맨 먼저 ‘인구구조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사업 다변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공사는 그 동안의 택지개발 중심의 단기수익사업을 지양하고 에너지사업 등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공공임대주택 등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수익 창출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한 민주적 경영 참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민참여 예산제도 도입과 도민감사관 운영 등을 통해 도민참여형 경영을 확대함으로써 도민과 함께 투명하게 소통하는 청렴한 공사 추진에 힘쓸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및 안전문화 정착’도 3대 경영혁신 방안에 포함됐다.

이를 위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생산하는 물품구매 확대와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제고, 사업장 무재해 지속 등을 위해 공사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5대 분야 중점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공사는 △도정과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통한 지방공기업 역할 강화 △서민주거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임대주택 사업 추진 △재생에너지 정부3020계획에 따른 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소규모택지개발 및 대행사업 추진 △도시재생센터와 협업을 통한 도시재생 신규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공사는 지난해 새로운 경영목표를 담은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조직과 정원 확대를 통해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 새로운 도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해 주요성과도 눈에 띠는 대목이다.

공사는 △새로운 경영목표를 담은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공사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기반 구축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적기공급ㆍ지원 △조직과 정원 확대를 통한 사업추진 체계 구축과 직원 사기 진작 △사회환원과 지역사회 공헌 유공 외부기관 표창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김천환 사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변화를 지속하고 수익성과 공익성의 조화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혁신경영의 의지를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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