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테크노파크(원장 강신재)는 인도 SCIENCE AND TECHNOLOGY PARK(SCITECH PARK)에 방문해 ‘전라북도와 인도 간 글로벌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CITECH PARK는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에 위치한 인도 정부 과학기술국(DST) 산하 기관으로, IPR 및 기술관리, 신기술 개발 및 상용화, 다양한 정부산업 개발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 융합산업 발전협력과 공동연구 및 국제사업 발굴, 기업·기관의 국제 진출 등 과학기술 발전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SCITECH PARK는 전북TP와 함께 사업 수행 시 최우선적으로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어, 전북TP 방문단과 SCITECH PARK 임원진은 무역·산업·인력양성 등의 협력 가능한 정보를 교환하며 인도 진출 기업의 사무소 지원, 기술교류 프로그램 등 성공적인 현지 시장 진입을 위한 협약 내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인도의 기업들은 도내 기업들이 보유한 농업 및 바이오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특히, 기업, 기관 및 대학 인프라, 내수시장 크기 등 마하라슈트라 주가 가진 장점과 함께 교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전북도와 협력의 의지를 전했다.

 강신재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전라북도와 인도 간 과학기술 발전 및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풍부한 자원과 내수시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인도시장에 도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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