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3일부터 한시적으로 노란우산의 대출이자율을 3.4%에서 2.9%로 0.5%p 인하한다.

이는 ‘서민 경제 살리기’ 일환에 따른 것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사태로 중국 관광객이 감소하고 국내 소비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 사태가 해소될 때까지며, 이를 통해 기존 대출자 약 11만명과 신규 대출자 등의 이자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기중은 상근부회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대응반’을 구성, 중국 내 우리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방역마스크 1만장을 지원했다.

또, 신종 코로나로 인한 기업의 피해사례 접수 및 자금지원 등 대정부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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