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제 8대 공무원노동조합이 14일 공식 출범한다.

김상수 위원장이 향후 3년간 이끌게 될 공무원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신장,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 참된 봉사’를 표명했다.

이날 당초 계획했던 축하행사는 코로나19로 감염증 환자가 발생하고 국가적인 총력방역태세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 취소했다.

다만 공직자들이 매일 비상근무로 피로도를 고려해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들이 실과소와 읍면동 등 각 부서를 돌며 떡을 배부하고 보건소에는 비상근무 조합원 위문품 전달할 계획이다.

김상수위원장은“출범식은 깨끗한 공직사회의 구현의 의지 등 노동조합이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 하는 좋은 기회이지만 코로나19로 국가적으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동참하고자 취소했다”고 말했다.

또“현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 집행부는 조합원들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며 “특히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