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희승(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 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원·임실·순창의 새로운 시대를 주민과 함께 만들겠다”면서 8대 중점공약과 30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8대 중점공약으로는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원 설립 및 연구시설 유치, 지리산 친환경 전기 열차 도입, 옛 서남대 부지 활용방안·후속대책 마련, 효(孝) 문화도시(고령 친화 도시) 육성 등을 내세웠다.

또 남원·임실·순창의 문화관광콘텐츠를 융복합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섬진강 관광중심지 개발·벚꽃길 조성, 지리산 승마 레저 관광벨트 형성, 웹툰 등 문화 콘텐츠 신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금 전북은 유례없는 지역 발전의 호기를 맞았다”며 “당·정·청의 주요 인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이 기회를 살려 남원·임실·순창의 새 시대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판사 출신인 그는 4선을 노리는 이강래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인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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