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개인전 우진문화공간에서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주요 테마는 ‘변환’이다.

물리적, 물질적인 것들과 사유로 이뤄진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한 역주행으로 변함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얻어내는 작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작가는 정체성의 본질을 위해 우선 빼기를 진행한다.

모든 것을 빼고 남겨둔 최소한의 것들 때문에 조바심이 나고 감각과 사유의 힘겨루기 시작으로 이 시간이 고통스럽지만 멈출 수 없다.

힘겨루기에서 살아남은 존재의 모습을 유일한 것, 순수한 것, 외로운 것, 그럼에도 우월한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대전대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고, 북경중앙미술학원 공필인물 진수했다.

2018년 전주 우진문화공간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의 그룹전에서 활동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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