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고도화-제조공정 효율화
전북중기청 195억 투입 추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제조공정 효율화를 위한 ‘공정품질기술개발사업’의 참여 희망기업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

13일 전북중기청에 따르면 공정품질기술개발사업은 기 구축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 및 기존 제조 공정의 효율화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제고를 위해 추진, 올해 19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그동안 기존 제품 향상 및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한 제품공정개선 및 뿌리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했지만 올해는 스마트공장 대상 혁신형 R&D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중소기업 대상 현장형 R&D로 변경했다.

또한, 제출서류의 온라인화 및 간소화는 물론, 서면평가 등을 철저히 진행해 대면평가를 줄이고 소액의 소모성 경비는 정산을 면제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졸업제 대상사업에서 제외됨에 따라 여러 차례 신청이 가능,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및 스마트공장 수준 향상 기업은 현장평가 통과 시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 후 예산 내 고득점 순으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혁신형R&D는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서 보유 또는 스마트공장 기 구축 기업이며, 현장형R&D는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또는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120억 이하 중소기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 자세한 내용은 전북중기청(063-210-6443)이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042-388-07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남우 청장은 “전북은 지역 총생산(12위) 및 재정자립도(16위)가 낮고, 위기 지역과 업종이 존재한다. 이처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제조혁신이 필요하다”며 “이에 기업의 생산력 향상을 위한 공정 효율화 R&D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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