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경찰청에서 조용식 청장과 간부들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24시간 선거범죄 단속 체제에 돌입했다./이원철기자

전북지방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했으며 24시간 선거범죄를 단속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지방청과 관내 15개 경찰서에 수사상황실을 운영해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상황실은 선거(4월 15일) 이후인 4월 29일까지 77일간 운영된다.

전북 경찰은 현재까지 선거와 관련한 불법행위 15건, 19명을 단속했다.

이 중 9건 13명에 대해 내사나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6건 6명에 대해서는 범죄 혐의가 없어 사건을 종결했다.

단속된 19명을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금품선거 9명, 사전 선거운동 6명, 거짓말 선거 1명, 인쇄물배부 1명, 기타 2명이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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