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도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정비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2020년도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에 공모한 결과 ‘춘향골 체육공원 확장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에 선정, 총 7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춘향골 체육공원 확장 조성(18억원)사업을 통해 도로, 주차장, 조경시설 등을 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시는 올해 배드민턴장 신축(30억원), 롤러 로드경기장 조성(20억원), 신준섭체육관 보수(1억5천만원), 문화체육센터 풋살장 막구조설치 사업(6억원)도 조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에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에 총 162억원을 투자해 실내수영장, 축구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신설과 롤러 트랙경기장 개보수 등 3개의 체육시설 정비를 추진한바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2020년에도 각종 체육시설 확충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와 다양한 체육행사 유치로 남원시가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 더욱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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