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 두 달여간 진행된 “희망2020 나눔 캠페인”에 지역 기업 및 단체, 개인 등이 적극 동참하면서 희망 목표액인 310,194천원을 초과한 583,944천원이 성금과 물품으로 모금되어 188%의 달성율을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 더불어 행복한 김제시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 1월 30일까지 총 73일 동안 19개 읍면동 모금 행사 및 참고을, ㈜호룡, 삼성전자, (사)수와진 사랑더하기, 전북한우협동조합 등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참여해준 기업 및 단체, 개인을 비롯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천사 등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작년 12월에 삼성전자판매서비스재단 “러브하우스 사업”으로 집안이 각종 쓰레기로 가득 찬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지역복지에 기여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기도 하였다.

이에 박준배 김제시장은 “희망2020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모금된 성금이 지역의 힘든 이웃을 위해 잘 쓰이도록 최선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2020 나눔 캠페인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난방비,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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