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왕솔밭 공동체 정원 텃밭’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텃밭은 모두 52개소로 개소당 면적이 8㎡(2.4평)이다.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10개소는 배려텃밭으로 사회적 약자만 신청 가능하고 단체 텃밭 2개소는 어린이들의 농업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치원만 신청 가능하다.

나머지 40개소는 일반텃밭으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간 사용료는 9천360원이며 신청은 동 주민센터나 왕솔밭 공동체 정원 내에 있는 정읍시공동체협회 사무실을 방문, 하면 된다.

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와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분양자 선정은 3월 5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결정된다.

시는 향후 선정된 대상자들에게 텃밭 유의 사항과 기초 영농교육을 운영,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텃밭을 운영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텃밭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이 함께 정을 나누며 수확하는 기쁨도 나눌 수 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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